수카르노하타 공항 출입국 Autogate 운영 “78개 설치, 외국인도 가능”

수카르노하타 공항에 78개의 새로운 자동 게이트(Autogate)가 운영되고 있으며 외국인도 이용 가능하다.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통해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이나 해외로 가는 사람들은 빠른 출입국 심사 서비스를 통해 출입국이 쉬워지고 있다.

1월 3일 이민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민청이 설치한 78개의 새로운 Autogate를 이용하면 출입국 심사를 통과하는 데 1인당 15~2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민청에 따르면 “출입국 관리소는 수카르노-하타 공항 제3터미널에 78개의 새로운 Autogate를 설치했다. 이는 도착 터미널에 52개, 출발 터미널에 16개, 제2터미널에 10개는 도착 및 출발 터미널에 각각 5개 자동 게이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출입국 심사 Autogate는 인도네시아 국민과 외국인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민청장 오토게이트 설치 보도자료 2024.1.3
▲이민청장 오토게이트 설치 보도자료 2024.1.3

이민청 Silmy Karim청장은 “자동 게이트는 출입국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국경 통제 관리시스템(BCM)의 얼굴 인식 기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 게이트를 이용하려면 외국인은 전자 여권을 사용해야 하며 전자 도착 비자(e-VoA) 또는 evisa.imigration.go.id를 통해 제출된 전자 비자(e-Visa)를 포함한 비자가 있어야 한다.

한편, 비자 면제 대상 국가인 아세안 국가 회원국 외국인은 evisa. imigration. go.id에서 BVK 신청서를 등록해야 한다.

외국인도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바코드를 스캔하고 제공된 링크를 통해 등록하면 자동 게이트를 통해 통과할 수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시민의 경우 전자여권 또는 일반 여권 / 비전자 여권 소지자는 자동 게이트 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

자동 게이트로 출입국 심사를 받을 때, 사용자는 얼굴의 모든 부분이 선명하게 보이는지 확인해야 한다. 모자, 마스크 등 얼굴을 가리는 장신구를 먼저 벗어야 한다.

여권 신상 정보 페이지를 스캔한 후 사용자는 얼굴 인식이후, 시스템에 의심스러운 정보가 표시되지 않으면 자동 게이트 문이 열리고 사용자는 즉시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

자동 게이트 시스템은 여권을 스캔할 때 외국인의 여권 데이터를 e-VoA, e-Visa 또는 비자 면제 데이터를 확인한다.

Silmy 이민청장은 가까운 시기에 발리 I Gusti Ngurah Rai 국제공항과 바탐에도 자동 게이트를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ilmy이민청장은 “이민청은 디지털 기반 공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모바일 및 웹사이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인프라 시스템으로 출입국 데이터베이스와 통합한다.

이 때문에 E비자 웹사이트 (evisa.imigration.go.id)로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은 쉽고 빠른 출입국 서비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한 20개국 외국인 무비자(bebas visa) 정책은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