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시민 2024년 새해맞이에 환호성

2024년 새해맞이 자카르타 주정부 행사에 자카르타 시민 100만 여명이 축하 행사 현장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새해 전야 행사를 보기위해 중부자카르타 건국기념공원 Monas (Monumen Nasional 이하 Monas) 광장을 찾은 자카르타 주민은 50만이 넘었다.

1월 1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모나스 광장 관리 책임자는 “전날 저녁 20시부터 24시까지529,109명이 모나스 광장을 방문한 것으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50만 명이 넘는 방문객 중 외국인 관광객(관광객)은 8명, 국내 관광객은 529,101명이다. 국내 방문객 수는 성인 446,418명, 어린이 82,683명으로 구성됐다.

2023년에서 2024년으로의 새해 변화를 상징하는 모나스 불꽃놀이 역시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관람했다. 모나스의 하늘을 장식하는 불꽃놀이를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사진과 영상 촬영에 열중했다.

31일 오후 폭우가 그친 후 18시부터 시작되는 2024년 새해 축하 행사를 앞두고 자카르타 중부 호텔 인도네시아(HI) 로터리 지역을 많은 주민들이 가득 채웠다.

호텔 인도네시아(HI) 분수대 로터리는 새해 축하의 중심지다. Jakarnaval 퍼레이드가 호텔 인도네시아(HI) 분수대 로터리를 행해서 수딜만 – 탐린도로에서 진행됐다. 퍼레이드가 시작되자 주민들은 도로를 가득 채웠다. 군경과 행정 경찰(Satpol PP) 등 치안요원들이 배치되어 안내했다.

자카르타 상공을 수놓은 드론 가루다 형상 2024.1.1
자카르타 상공을 수놓은 드론 가루다 형상 2024.1.1

2024년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속에서 키라나 드론 500대가 자카르타 중부 타나아방(Tanah Abang) 방향에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상징으로 가루다 새를 형성하거나 인도네시아 문화의 유명한 와양 캐릭터 중 하나인 가돗 카카(Gatot Kaca)의 모양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500대의 키라나(Kirana) 드론이 ‘Happy New Year 2024’ 라는 문구를 표시했다.

중부 자카르타 분수대 상공에서 펼쳐진 새해축하 드론쇼 2024.1.1
중부 자카르타 분수대 상공에서 펼쳐진 새해축하 드론쇼 2024.1.1

이 밖에도 호텔 인도네시아(HI) 분수대 주변 건물에서는 워터미스트 쇼와 3D 영상 쇼도 펼쳐졌다. 동시에 폭죽이 터져 자카르타의 새해 전야를 더욱 흥겹게 했다.

새해 전야에 수도 자카르타에서 11개 무대가 설치되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펼쳐졌다.

Jalan Jenderal Sudirman을 따라 Jalan MH Thamrin까지 무대가 열렸다.

자카르타 북부 해안 안쫄 해안 공원에도 121,000명이 찾아와 새해 불꽃놀이를 관람했다.

WIB 23시 55분에 조명이 꺼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기쁨의 환호성이 대기를 가득 채웠다. 자정을 맞아 해변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에 12만 시민들은 감탄을 표했다.

새해맞이 전야 행사에 자카르타 주민들은 라구난 동물원, 타만미니민속촌 등 주요 관광지에도 수만 명이 찾아왔다.

외국인 관광객 도난 분실 신고도 발생했다.

Liputan6에 따르면 31일 23시 30분 외국인이 HI 로터리에서 휴대폰과 신용카드, 호텔 카드를 도난당했다고 행정 경찰을 찾아와 호소했다고 전했다. 외국인은 “휴대폰, 호텔 카드, 신용카드를 잃어버렸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외국인 남성이 말했다.

분수대 무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서 있던 주민이 기절한 사고도 발생했다. 기절한 주민을 발견한 경찰은 공연을 잠시 중단시켰다.

새해맞이에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로 가득했다.

DKI 자카르타 환경 서비스 책임자는 Jalan Jenderal Sudirman-Thamrin을 따라 쓰레기를 청소하기 위해 청소요원 3,180명을 배치해 새벽 4, 5시에 자카르타의 모든 도로를 다시 깨끗하게 청소했다고 전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2024년 새해맞이 행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이 20톤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2024년 전야제 행사와 치안을 위해 군경이 나섰다.

12월 31일 Listyo Sigit Prabowo 경찰청장은 인도네시아 전 지역에서 2023년 새해 축하를 위한 치안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TNI 군사령관인 Agus Subiyanto 장군과 함께 발표했다.

12월 31일 일요일 저녁 자카르타 메트로 자야 경찰 본부에서 Sigit 경찰청장은 “모든 것이 여전히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야제 행사로 약 984개의 집결지가 보고되었으며, 새해맞이 특별경비를 수행하기 위해 129,923명의 군경 민간 합동 인력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언론종합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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