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항공사들이 겨울을 맞아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의 국제선 항공편을 늘린다.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 노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년 1월부터 인천발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을 기존 주 9회에서 11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인천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 수요 회복세에 맞춰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대형 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 모두 적극적으로 공급을 늘리고 있다”며 “동계 시즌에는 코로나 발생 이후 해외여행객이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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