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아세안 여행자들을 위한 언어강좌 4∼6월 운영

KF, 아세안 여행자들을 위한 언어강좌 4∼6월 운영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아세안 국가로 가는 한국 여행자들을 위한 언어강좌가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 아세안문화원은 ‘2023년 상반기 아세안 언어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들이 사용하는 크메르어(캄보디아), 미얀마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를 기초, 초급, 중급의 3단계 나눠 학습할 수 있게 한다.

언어별, 수준별 총 18강좌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6월 9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강의는 각각 2시간씩이며, 시간표는 강의별로 다르다.

오프라인 수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부산에 있는 KF 아세안문화원에서 이뤄진다.

온라인 수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후 5∼9시 줌(ZOOM)을 통해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이벤터스(event-us.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각 강좌 정원은 오프라인 20명, 온라인 30명이다.

KF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아세안 언어강좌의 모든 기초 과정은 온라인으로 저녁 시간대에 배치해 주간에 참여가 곤란한 직장인 등 전국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KF 아세안문화원은 아세안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언어강좌 외에도 요리 교실, 문화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 (c)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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