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와 발리 외 지역 PPKM은 2022년 12월 5일까지 연장… 최근 변이 감염 확진자 증가세
보건부 대변인은 지역사회 활동 제한(이하 PPKM) 시행을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지난 8일 수정 공지했다.
인도네시아 전역을 PPKM 1단계로 지정한 이번 연장은 11월 15~16일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부 대변인은 11월 4일 금요일 화상 기자 회견에서 “PPKM은 G20 정상회의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2주 동안 연장되고 경계해야 한다”라고 예고했다.
지난 10월 4일 이후 전국 PPKM 시행은 11월 7일(월) 종료되지만 8일 새벽 재 연장 공지됐다.
그간 정부는 지난 2021년 7월 3일부터 시행된 PPKM 조치를 다시 연장할지, 규제 완화를 확대할지, 아니면 철회할지 고민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Covid-19 확진 사례가 지난 주에만 78%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5,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자카르타는 1,800명대 발생되고 있다. 확진자 증가에 따라 일일 사망률도 20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보건부는 “새로운 변이로 확진가가 늘고 있다, 당황하지 말고 보건 프로토콜과 추가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자와-발리 지역에 대해 2022년 11월 8일부터 2주간 PPKM를 연장하게 된다. 또한 자와 발리 외 지역의 경우 PPKM은 2022년 12월 5일까지 연장된다.
한편 Wayan Koster 발리 주지사는 2022년 11월 중순 G20 정상회의에 앞서 PPKM 회람공문 SE를 공지했다.
발리 회람공문 SE에는 2022년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세 지역에서 PPKM을 특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발리 3 지역인 Kuta 지역 Badung 군, Kuta 남부지역과 Denpasar 남부지역에서는 사무실 학교 등 대중 활동과 종교 활동 참여가 제한된다.
인도네시아 중앙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입국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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