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국제 경기장 (Jakarta International Stadium 이하 JIS)은 2022년 3월에 개장한다. 자카르타 국제경기장 개막 공연에 한국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초청해서 콘서트할 계획이다.
PT Jakarta Propertindo(이하 Jakpro) Widi Amanasto 회장은 “BTS 콘서트 공연 이전에 2021 국제 청소년 선수권 대회의 장소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인도네시아 공연은 언제 될지 미지수다. JIS측은 2022년 3월 그랜드 런칭 이후 BTS 콘서트 행사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idi 회장은 “JIS가 대규모 콘서트를 지원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의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고, 스타디움 경기장 지붕도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GBK)보다 음악이 더 잘 들리도록 폐쇄형으로 설계됐다”고 전했다.
공식 개막에 앞서 IYC 2021 이벤트는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세 개의 최고 유럽 클럽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 팀들은 인도네시아 올스타와의 친선경기도 진행되며 이 행사는 2021년 말 JIS의 소프트 런칭에 계획되어 있다.
안쫄지역 늪지대 221,000㎡ 부지가 82,000석의 국제 규모의 초대형 U-20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JIS 개발에는 APBD(지역 자본 참여)를 통해 4조 5000억 루피아 자금이 투자되었다. 시설 관리는 PT Jakpro가 맡게 된다.
DKI 자카르타 주지사 Anies Baswedan은 COVID-19 전염병 속에서 JIS 건설을 계속 가속화하고 있다. Anies의 지시에 따라 JIS는 2021년 12월에 공개된다.
Jakpro 웹사이트에서 JIS 경기장은 TOD(Transit-Oriented Development)의 개념에 따라 적절한 대중 교통 시설로 연결된다. 경기장 시설도 현대적이며 잔디와 훈련장은 FIFA 규격에 따른 하이브리드 잔디다. 개폐형 지붕, 장애인 전용석, 스카이뷰 데크도 있다.
JIS는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상업,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전략적 활동 센터로 설계되었다.
이 경기장은 82,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경기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용인원은 레알 마드리드(81,044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6,000명), AC밀란(75,293명) 등 세계적인 클럽 경기장보다 크다고 한다.
JIS 경기장 인프라는 10월 말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환경 친화적 건축을 적용해 지속 가능성의 개념을 전달하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경기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JIS는 태양광 패널을 활용하여 건물에 필요한 전력의 5.1%를 신재생 에너지로 사용한다.
JIS 경기장은 지역의 공원을 포함하여 LED 조명 사용과 현장 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 스포츠 조명을 사용한다. <문화생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