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밋츠가 29일 국내 뷰티 전문 커뮤니티 플랫폼 ‘파우더룸’을 운영하고 있는 ㈜파우컴퍼니와 인도네시아 진출과 관련된 협약을 맺었다. ㈜파우컴퍼니는 약 370만 명의 국내 회원을 보유한 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파우더룸’을 운영하고 트렌디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 기업이다.
㈜써밋츠는 인도네시아의 유명한 화장품 유통사들과 뷰티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전문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예비 유니콘 ‘Lemonilo’ 창업자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현재 ‘브이랩(V.LAB)’이라는 인도네시아 뷰티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써밋츠 황유진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써밋츠의 현지 뷰티 네트워크와 파우더룸의 뷰티 콘텐츠 및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K-뷰티를 인도네시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컴퍼니 김정은 CBO는 “인도네시아는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지만, 여러 브랜드가 시장 진출에 고전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갖춘 현지 뷰티 전문 스타트업인 ‘써밋츠’와 함께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에 한국의 K-뷰티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업은 국내 여러 화장품 브랜드와 K-뷰티 상품을 인도네시아에 소개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수 2억 7000만 명으로 잠재력 있는 소비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현지에 뷰티 플랫폼을 출시·확장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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