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10, 2014)
자카르타 시 행정당국은 올 해 2분기 예산 배분에 있어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6.3조 루피아의 예산이 지역 내에서 우선적으로 추진중인 프로젝트들로 재 배분 되었다. 시 의회는 한 달 내 혹은 지방의회의 차기 의원들이 결정되는 8월 전까지 변경된 이 사항을 실행할 예정이다.
자카르타 지역발전 사무소 대표 Andi Baso는 “우리는 지역위원회(DPRD)와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그는 또한 트랜스자카르타, 스마트 자카르타 카드(KJP) 확대 프로젝트, 홍수예방 프로그램 등의 여러 프로그램들에 추가 예산을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트랜스자카르타 프로젝트는 지역 내 운행되는 버스의 수를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이며, KJP프로젝트는 KJP카드를 통해 얻는 수입을 더 늘리려는 취지의 프로젝트이다. 또한 홍수예방 프로그램이란 침수지역 내 도로를 더 높게 쌓으며 홍수를 사전에 예방하는 프로젝트이다.
자카르타 시 금융담당자 Endang Widjajanti에 따르면 “이번 인상을 맞추기 위해 지역 내 여러 부처들에의 예산은 줄어들 전망이다. 교통국은 3.2조 루피아, 교육청은 1.6조 루피아, 지역 내 많은 수의 SKPD로의 예산은 1.5조 루피아 줄어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Endang씨는 “이러한 결정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고 설명하며 교통국을 그 예로 들었다. 교통국 예산은 PT Transportasi Jakarta가 대신 받게 되었는데 이는 트랜스자카르타 프로젝트를 직접 운영하는 PT Transportasi Jakarta가 직접 이 자금을 운용하여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의회는 이번에 수정된 예산배분 안이 이번 달 전까지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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