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변 고속도로 가운데 19개 톨게이트가 2018년 아시안 게임 동안 폐쇄될 예정이다. 이는 홀짝제 시범 운행이 지난 7월 2일부터 시행되었고 8월 1일에 끝난 후 평가받게 된다.
19개 고속도로 톨 게이트는 폐쇄 시간은 지역별로 다르게 시행하기에 해당지역에 사는 한인동포는 폐쇄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톨 게이트 폐쇄 구간은 Ancol Barat, Jembatan Tiga1, Angke 2, Tanjung Duren, Off Ramps RS Harapan Kita, Slipi, Podomoro, Rawamangun, Pedati, TMII이다.
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폐쇄되는 톨게이트는 Gedong Panjang 2, Jembatan Tiga 2, Angke 1, Jelambar 1, Slipi, Sunter, Jatinegara, Kebon Nanas 및 TMII 게이트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폐쇄 시범운행은 봉 카르노 경기장과 경륜장 및 Cibubur로 가는 구간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자카르타 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고속도로 폐쇄 정책은 선수들이 경기장에 목표 시간에 도착하고 아시안 게임 기간 동안 경비원들의 수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시범운행에 대한 평가 후 아시안게임에 적용될지에 대한 여부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을 앞둔 고육책으로 교통 흐름을 차단한 홀짝제와 톨게이트 폐쇄로 주변 교통체증이 심각한 현상을 낳고 있다. 한인동포들도 “평소 30분이면 가는 거리를 진입 차단으로 3시간이상 걸린다”면서 “대체도로를 사전에 발표했지만 이를 숙지하지 못한 차량 때문에 우회도로는 심각한 체증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시안게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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