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천영평)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열기를 고취시키고 한국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지역에 50명 팔렘방 지역에 2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모집 했다.
7월에 공고된 제1차 서포터즈 모집에서는 총 2,500여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제2차 공고를 통해 최종 70명을 선발했다.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각각 8월 1일(수)과 8월 11일(토)에 진행된 사전교육에는 높은 참가율을 뚫고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국식 응원법 교육 및 응원도구 분배가 있었다.
8월 5일(일)에는 자카르타 지역 서포터즈에 한해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협의회가 주관한 ‘남북 평화 퍼레이드’와 연계하여 응원곡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발대식을 가졌다.
자카르타 서포터즈는 50명을 25명씩 적색과 청색 2개의 그룹으로 나눠 총 20경기를 응원, 팔렘방은 20명이 한 그룹을 이뤄 총 5경기를 응원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들은 현재까지 남북 단일팀으로 이루어진 여자농구와 조정을 포함한 태권도, 양궁, 육상, 등 다수의 경기에 참석해 한국선수단을 응원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2018 아시안게임 서포터즈는 폐막까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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