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5일)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2012~2014년까지 3년 동안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 국별 NGO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초등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업”을 위해 4. 19(토)부터 4. 27(일)까지 사업관리자 및 학교보건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6명의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하였다.
금번 사업단(단장 건협 건강사업본부 정후근 국제협력차장)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하여 반다아체 보건국, 교육국, Permata Hati 학교보건프로그램 관계자 등과 협력해 2014년도 신규 10개 건강증진시범학교 초등학생 1~3학년 814명에 대한 건강검진, 2013년도 기존 10개 대상학교 빈혈 및 기생충증 유소견 학생 230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건강증진시범학교 보건교사 및 사업협력기관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학생 건강생활과 흡연실태설문조사, 금연포스터 경시대회 시상 등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실시하였다.
반다아체 제54학교를 비롯한 2014년 신규 사업대상학교 10곳의 빈혈 유소견율은 18.7%로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확인되었으나, 40%를 넘는 학교도 일부 확인되어, 상대적으로 질환 유소견율이 높은 학교를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 건강생활실천 보건교육 및 건강증진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 사업대상학교 모니터링 결과, 빈혈 유소견자 학생은 총 59명으로, 작년 검사 대상인원 대비 유소견율 7.1%를 보여, 작년 유소견율 23.2%대비 16.1%가 감소하였다.
특히 빈혈 유소견율이 70%에 달했던 제15학교와 같은 경우, 32.5%까지 낮아짐으로서, 학생 대상 건강증진활동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협 조한익 회장은 “2014년을 끝으로 종료되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더욱 매진하여, 반다아체 초등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학교보건 사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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