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취약 지점 집중 관리로 국지성 홍수 피해 최소화 목표
DKI 자카르타 주정부가 만성적인 도시 홍수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 펌프장 13곳을 추가로 건설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자카르타 내 다수의 침수 취약 지역에서 발생하는 국지적 홍수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도시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카 아구스틴 자카르타 수자원청장은 해당 펌프장 건설 계획이 현재 자카르타 지방의회(DPRD)와 논의 및 계획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26일(월) 북부 자카르타에서 열린 순터르 C 펌프장 준공식에서 “현재 지방의회와 논의 및 계획 과정에 있으며, 총 13곳 정도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순터르 C 펌프장은 약 20헥타르 규모의 지역 홍수 처리를 목표로 하며, 순터르 C 연결 수로의 수위를 낮춰 다나우 순터르 우타라 도로 양측 배수 시스템의 기능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다나우 순터르 우타라 호수와 다나우 순터르 슬라탄 호수로 유입되는 홍수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정부가 계획 중인 신규 펌프장 13곳의 설치 예정지는 다음과 같다:
▲Kali Cakung Lama ▲Cilincing KBN ▲Warung Jengkol ▲Kampung Sawah ▲Rawa Terate ▲Kayu Putih ▲Rawaterate ▲Ancol ▲IKIP ▲Cempaka Putih ▲Cempaka Putih Barat ▲Cengkareng ▲Manggaraya Greenfield 및 Daan Mogot. 이카 청장은 이 지역들이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 역시 이번 펌프장 건설이 국지적 홍수 관리 전략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그는 “자카르타의 많은 도로가 하천 수위보다 낮아 펌프장과 같은 능동적인 배수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특히 강우량이 200mm를 초과할 경우 상습 침수되는 지점들을 우선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펌프장 건설은 자카르타 지방의회의 예산 승인이 선행되어야 한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신규 펌프장 13곳 건설과 관련해 예산 문제를 포함한 제반 사항을 지방의회와 조속히 협의하도록 수자원청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지방의회 승인 후 펌프장 건설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카르타 주정부는 배관 공사 및 기타 지원 시설 구축 비용을 포함한 특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순터르 C 펌프장의 예를 들어 “펌프 한 대당 약 100억 루피아가 소요되며, 3대 설치 시 300억 루피아, 배관 및 부대시설까지 포함하면 총 800억 루피아 정도가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이번 신규 펌프장 13곳 추가 건설을 통해 침수 취약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시 전체 배수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 국지성 홍수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이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 인도네시아 BCA 0657099868 CHONG SUN * 한국 계좌번호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속보] 2026년 인도네시아 최저임금 발표 연기… “지역별 현실 반영한 새 산정 방식 마련”](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4/12/▲야시에를리-노동부-장관-180x135.jpg)

















![[기획] 투자청, 외투기업(PMA) 최소 자본금 Rp.100억에서 25억으로 대폭 인하… “비자 단속 숨통” 세부조항](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1/투자조정청BKPM은-2025년-10월-2일부터-발효된-새로운-규정을-통해-외국인-투자-법인-PMA-설립-최소-납입-자본금-요건-완화했다.-180x135.jpe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