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다양한 난이도의 산악 지형을 보유해 전 세계 등반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등반 난이도는 5단계로 분류되며, 1단계는 초보자에게 적합하고 5단계는 고도로 숙련된 등반가에게만 권장된다.
인도네시아 산악 가이드 협회(APGI)의 자료와 Superlive의 인용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등반 난이도가 가장 높은 산들은 다음과 같다.
가장 높은 난이도(5단계)는 파푸아에 위치한 Carstensz Pyramid다. 인도네시아 최고봉인 이 산은 기술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지형과 극한의 날씨 조건으로 악명이 높다. 등반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경험, 그리고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4단계 난이도에는 Bukit Raya(중부 칼리만탄)와 Gunung Binaiya(말루쿠)이 포함된다. 부킷 라야는 칼리만탄 최고봉 중 하나로, 길고 울창한 숲길을 통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비나이야 산은 세람 섬에 위치하며, 울창한 열대 우림과 가파른 등반로가 등반가들의 체력과 기술을 시험한다.
3단계 난이도에는 활화산인 Gunung Rinjani(서누사틍가라), 자와 섬 최고봉인 Gunung Semeru(동부 자와), 그리고 1815년 대규모 폭발로 유명한 Gunung Tambora(서누사틍가라)이 있다.
린자니 산은 길고 바위가 많은 등반로가 특징이며, 스메루 산은 미끄러운 화산재가 등반의 난이도를 더한다. 탐보라 산은 길고 예측 불가능한 날씨 속에서 등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난이도의 산들을 보유하고 있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며 뛰어난 자연 경관을 만끽하려는 등반가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다.
각 산은 고유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성공적인 등반을 위해서는 난이도에 맞는 철저한 준비와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등반 전 반드시 전문 가이드와 상의하고, 필요한 장비와 체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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