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지사, 100일 내 “퀵 윈” 40개 정책 즉시 실행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가 취임 후 100일 이내에 40개의 신속 추진 프로그램(퀵 윈, Quick Wins)을 즉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발표는 지난 3월 5일(수) 동부 자카르타 오티스타 경기장(GOR Otista)의 홍수 대피소 방문 중에 이루어졌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단기간 내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가시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40개의 “퀵 윈” 프로그램이 영향력과 실행 가능성에 따라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 영향력과 실행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들은 프라모노-라노 임기 100일째에 즉시 착수되거나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졸업장 사면 ▲자카르타 스마트 카드(Kartu Jakarta Pintar, KJP) 소지자를 위한 대중교통 무료 이용 ▲공공 서비스 슈퍼 앱 JAKI 강화 ▲자카르타 노인을 위한 홈 서비스 (Pasukan Putih) ▲자보데타벡 및 군도 교통 개발 ▲주 정부 청사 내 보육 시설 ▲맹그로브 및 식물 식재를 통한 오염 통제 운동 ▲3개월마다 44개 지역에서 취업 박람회 개최 ▲Kelurahan 내 직업 훈련소 ▲주민 APAR(경량 소화기) 보유 운동 (GEMPAR) ▲자카르타 500주년 기념 행사 준비 ▲주민을 위한 루순(Rusun, 아파트) 강화 ▲라마단과 이둘 피트리 대비 식량 인플레이션 통제 등이 포함된다.

◈ 실행 가능성이 부분적이거나 어려운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들은 프라모노-라노 임기 100일 시점에 실행 준비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료 학교 프로그램으로의 동기화를 위한 KJP 및 KJMU 데이터 업데이트 ▲무료 아침 식사 ▲KJP 소지자를 위한 안쫄,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TMII), 모나스, 자카르타 박물관 무료 입장 ▲차쿵 종합병원(RSUD Cakung)을 국제 표준 병원으로 육성 ▲캄풍 바얌 및 타나 메라 문제 신속 해결 ▲낙후된 RW 개선 ▲TOD(대중교통 지향 개발) 지역 개발 ▲블록 M을 아세안 중심지로 강화 ▲무배출 활성 교통 운동 ▲주거 지역 CCTV 보안 ▲Jumantik(모기 유충 감시원), Dasawisma 운영, Posyandu(통합 보건 서비스 센터) 운영, RT/RW 운영에 대한 데이터 업데이트 및 명예 수당 인상 등이 포함된다.

◈ 중간 정도이며 실행 가능성이 부분적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들은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칼리조도 재활성화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등이 이 범주에 속한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자카르타 주 정부가 약속한 바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설명회에서 말씀드린 대로, 첫 100일 동안 40개의 퀵 윈 프로그램이 있을 것이며, 이는 제가 실제로 약속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퀵 윈”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카르타 시민들은 단기간 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모노 주지사는 또한 이 프로그램들이 더 나은, 지속 가능한 자카르타 건설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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