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특별검사 비공개 무슨 내용 논의했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월 5일(수) 자카르타 국회 의사당에서 대검찰청 특별범죄수사부(Jampidsus) 검찰총장과 비공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라노 알파스 국회 법사위 부위원장이 주재했으며, 페브리에 아드리안샤 특별범죄수사부 검찰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노 알파스 부위원장은 다수의 사건이 여전히 수사 또는 조사 단계에 있다는 점을 들어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대부분의 정당은 비공개 진행에 동의했으나, 국민수권당(PAN)은 공개 회의를 주장했다.

회의에서는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주요 부패 척결 사건 처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의제로는 ▲Pertamina 자회사의 원유 관리 관련 부패 의혹 사건 ▲톰 렘봉 전 무역부 장관이 연루된 설탕 수입 부패 의혹 사건 ▲300조 루피아의 국가 손실을 초래한 PT Timah 부패 사건 등이 포함됐다.

라노 알파스 부위원장은 이번 회의가 검찰총장과의 이전 회의에 대한 후속 조치임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은 대중의 관심을 많이 끌고 두드러지며 현재 대검찰청의 처리로 인해 엄청난 대중의 논의가 되고 있는 많은 사건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회 법사위는 이번 비공개 회의를 통해 부패 사건 처리가 더욱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검찰청이 수행하는 부패 척결 노력을 지속적으로 감독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라노 부위원장은 “이러한 조치가 인도네시아의 부패 척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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