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부 장관, 아핀도 CEO Gathering 2025서 경제 성장 낙관

▲부디 산토소 무역부 장관 Menteri Perdagangan Budi Santoso

부디 산토소 무역부 장관이 아핀도(Apindo, 인도네시아경영자총회) CEO Gathering 2025 포럼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경제 및 무역 성장에 대한 정부의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쿼 바디스(Quo Vadis): 인도네시아 노동집약적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글로벌 무역 난관 속에서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무역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부디 장관은 기조 연설에서 “점점 더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무역 난관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2020년 5월부터 5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견조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지속적인 흑자가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장관은 무역부의 우선 과제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기업인들이 무역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증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장관은 “인도네시아 수출 상품의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며, 수출을 장려하기 위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강조하며, 국내 시장 보호, 수출 시장 확대, 그리고 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중소기업(UMKM BISA) 수출 증진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우선 과제를 제시했다.

국내 시장 보호 프로그램과 관련해 부산 장관은 무역부가 국내 시장 보호를 위한 수출입 정책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국내에서 우호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동시에,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시장 확대와 관련해 부산 장관은 무역 협상 완료를 통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무역 장벽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19개의 무역 협정이 이행되었고, 10개가 서명 또는 비준되었으며, 16개가 협상 중이고, 자유무역협정(FTA) 및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체제 외 6개가 진행 중이다.

‘UMKM BISA’ 수출 증진을 위해 부산 장관은 무역부가 인도네시아 제품 개발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제40회 Trade Expo Indonesia 무역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UMKM BISA 수출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1월에 해외 주재 인도네시아 무역 대표부와의 피칭 형태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총 72건, 522만 달러 상당의 거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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