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인도네시아인 삶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소비자 산업 조사 기관 스냅카트(Snapcart)가 'Feel Good, Look Great' 보고서. 2025.2.4

소비자 조사, 남녀 불문 패션 중요성 인식 높아…업계 성장 잠재력 확대

인도네시아 국민 대다수가 패션을 삶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산업 조사 기관 스냅카트(Snapcart)가 최근 발표한 ‘Feel Good, Look Great’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배경을 가진 4,989명의 응답자 중 35%가 패션을 ‘중요한 부분’으로, 30%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했다.

이는 패션이 인도네시아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설문 조사 결과, 패션을 ‘상당히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6%였으며,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패션이 자신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에 그쳤다. 흥미로운 점은 성별에 따른 차이도 발견됐다는 것이다.

스냅카트 영업 담당자 리자 아멜리아는 지난 1월 25일 토요일 발표에서 “패션을 ‘상당히 중요하다’고 평가한 남성의 비율(28%)이 여성(25%)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중요하다’ 항목에서는 여성 응답자의 비율이 35%로 남성(34%)보다 약간 높았고, ‘매우 중요하다’ 항목에서도 여성(31%)이 남성(24%)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대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항목에서는 남성(12%)이 여성(7%)보다 높았으며,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 2%, 여성 1%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외모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패션 산업의 현주소를 반영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략 및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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