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공무원 수천 명, 국회 앞 정규직 전환 요구 시위 경찰 1,394명 배치

▲인도네시아 시간제 공무원 연합(R2 및 R3) 소속 시간제 공무원은 중부 자카르타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 2025.2.2

2월 3일 월요일, 인도네시아 시간제 공무원 연합(R2 및 R3) 소속 시간제 공무원 수천 명이 중부 자카르타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규 계약직 공무원(PPPK)으로의 신분 전환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중부 자카르타 경찰서는 시위 현장의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를 위해 자카르타 광역경찰청, 중부 자카르타 경찰서, 국군, 자카르타 시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총 1,394명의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위대의 국회의사당 진입 시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국회의사당 주변 요충지에 경력을 집중 배치했다.

시위로 인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카르타 광역경찰청은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를 시행했다. 자카르타 광역경찰청 교통국 작전과는 스망기에서 슬리피 방향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에게 우회로 이용을 권고했다.

수사툐 경무관은 현장에 배치된 모든 경찰 인력에게 설득적인 방식으로 시위대에 대응하고,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며 인도주의적 접근을 우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위 참가자들에게는 평화적인 시위를 당부하며 폭력 행위와 공공시설 파손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