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강풍 폭우 대비 가로수 정비 완료

▲자카르타 가로수 정비

도심 총 12,591가로수 정비로 안전사고 예방 총력

중부 자카르타 공원녹지과는 2024년 한 해 동안 우기철 가로수 전도 및 부러짐 사고 예방을 위해 총 12,591그루의 가로수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밀라 아난다 공원녹지과장은 정비 작업 내역을 설명하며, 12,591그루 중 2,187그루는 가벼운 가지치기, 7,855그루는 중간 정도의 가지치기, 그리고 2,476그루는 강도 높은 가지치기가 시행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뿌리가 약해지고 줄기가 썩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82그루는 부득이하게 제거되었다고 덧붙였다.

밀라 과장은 “가로수 전도 및 부러짐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지치기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중부 자카르타에서는 가로수 전도 사고 188건, 가로수 부러짐 사고 243건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밀라 과장은 “가로수 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지치기”라고 설명했다.

아리핀 청장 또한 우기철 가로수 전도 및 부러짐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점을 인정하며, “관련 부서에 신속한 대응 및 예방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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