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는 반군 아부사아프에게 납치된 인도네시아 국민을 구출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 군을 필리핀의 남부지역 진입을 허락해 주었다.
지난 6월 26일 인도네시아 정부와 필리핀 정부가 체결한 협약에는 필리핀 아부사야프 (Abu Sayyaf) 테러단체가 인도네시아 국민에 대한 계속된 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도네시아국방부 Ryamizard Ryacudu 장관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국방부 장관 (Voltaire T Gazmin)과 회담에서 “필리핀 정부가 테러리스트들을 추적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군에게 필리핀 남부지역으로 진입허가를 주었다.”라고 말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지난 6월 2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군은 아부 사야프 (Abu Sayyaf) 테러단이 납치한 인도네시아 국민 10명 구출작전을 계획하고 있다.
아부사야프 (Abu Sayyaf) 테러단은 지난 5월에 두번 인도네시아 국민을 납치했다. 첫 번째는 12명을 납치했고 두 번째는 4명을 또 납치했다. 이후 최근 또다시 세 번째 7명을 납치하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강경 진압을 목표로 필리핀 정부를 설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납치사건은 협상을 통해 인질들이 석방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테러단과 협상 이후에는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인질 몸값 지급 여부가 논란이 되었으며 “테러단은 몸값을 원하기에 인도네시아 국민 납치를 또 자행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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