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3대 해변, 동남아시아 최고 해변에 선정

인도네시아의 세 해변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아 2024년 동남아시아 최고 인기 해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VN 익스프레스 인터내셔널의 보도에 따르면, 켈링킹 해변, 오라 해변, 핑크 비치(Pantai Kelingking, Pantai Ora, dan Pantai Merah)가 그 주인공이다.

이 세 해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여러 권위 있는 상을 통해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인도네시아를 최고의 해양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1. Pantai Kelingking

절벽 모양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머리와 닮았다고 하여 ‘티렉스 베이’로도 알려진 켈링킹 해변은 발리 누사 페니다 섬의 가장 상징적인 명소 중 하나이다. 고운 백사장과 맑고 푸른 바닷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절벽 꼭대기에서는 굽이치는 해안선,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넓게 펼쳐진 푸른 하늘을 한눈에 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가파르고 바위가 많은 계단으로 인해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이 험난하지만, 켈링킹 해변에 도착하는 방문객들은 잊지 못할 경험과 놀라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켈링킹 해변은 발리에서 스릴 넘치는 모험과 멋진 자연 경관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이다.

2. Pantai Ora

오라 해변은 말루쿠 주, 말루쿠 틍아현, 세람 우타라군, 살레만 마을에 위치해 있다.
이 해변은 세람 섬에 있는 마누셀라 국립공원의 일부이다. 오라 해변은 아름다운 해저 경관으로 유명하다.
새하얀 백사장, 맑고 푸른 바닷물, 아름다운 해저 공원, 풍부한 산호초와 해양 생물 등이 오라 해변의 매력이다.

3. Pink Beach

마지막으로 핑크 비치는 2024년 USA 투데이가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누사 틍가라 티무르(NTT) 주 라부안 바조에 위치한 핑크 비치는 5월부터 10월까지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해변을 따라 펼쳐진 분홍빛 모래사장이 더욱 선명하게 빛난다.

이 세 곳의 인도네시아 해변 외에도, 2024년 한 해 동안 필리핀의 히든 비치, 베트남의 미케 해변, 논 누옥 해변, 냐짱 해변, 태국의 아오 마야 해변 등 동남아시아의 다른 다섯 곳의 해변 또한 큰 인기를 얻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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