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방일] 프라보워 대통령 日 비즈니스 포럼서 “경제 개혁·투자 간소화” 강조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3월 30일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일본 비즈니스 포럼에서 밮표하고 있다. 사진 BPMI Setpres.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일본 비즈니스 포럼에서 국가 경제 개혁과 투자 환경 간소화를 향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일본 공식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3월 30일 도쿄 제국 호텔(Imperial Hotel Tokyo)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긴밀한 경제 관계가 국가 간 안정과 평화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경제 및 산업과 인도네시아 간에 진정한 파트너십이 구축된다면 양국 모두가 큰 혜택을 누릴 것이며, 이는 곧 평화와 안정의 튼튼한 기둥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이날 프라보워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국가 경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불필요한 규제 철폐와 절차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투자 장벽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신설된 ‘병목 현상 해소(debottlenecking) 특별 태스크포스(TF)’의 성과를 언급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 TF는 문제의 핵심에 직접 접근해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며 그 효과를 훌륭히 입증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라보워 대통령은 자신을 국가의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해야 하는 ‘최고경영자(CEO)’에 비유하며, 빠르고 효과적인 결과 중심의 리더십을 부각했다. 그는 일본 기업인들을 향해 “투자에 애로사항이 있다면 대사관, 일본 경제산업성(MITI),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게이단렌(Keidanren) 등 어떤 채널을 통해서든 나에게 직접 불만을 제기해도 좋다”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보였다.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역학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훌륭한 팀워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양국의 최고 두뇌들이 모여 협력한다면 단기간에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인도네시아-일본 경제 동반자 협정의 격상은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빠르게 일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여러분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과감한 규제 완화와 최고지도자의 강력한 외자 유치 의지가 맞물리면서, 인도네시아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안정적이고 개방적인 새로운 경제 성장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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