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인도네시아의 뜨거운 한류 열풍

김가언 GMIS BALI 12

이번 달 넷플릭스에서는 기존에 없었던 데스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시도한 첫 번째 데스 게임 장르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방영된 ‘오징어 게임’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었다.

그중 인도네시아도 한류 열풍에 빠져들었다. K-pop 과 드라마 외에도 많은 흥행을 인도네시아에서 성공한 이후로 인도네시아는 점점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오징어 게임’에서 방영된 달고나 뽑기 장면은 많은 현지인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고 달고나 세트 상품들이 불이 나게 팔리고 있는 추세이다. 인도네시아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문화는 한국 수출산업에 큰 호영향을 가져다줄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시리즈가 인도네시아와-한국 시청자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사회 약자들에게 가해지는 불평등’이라는 주제가 어느 나라에서나 빈번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만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우화, 극도로 경쟁을 묘사하는 장면을 쓰고 싶었다.”라고 황동혁 감독은 언급하였다. 이처럼 암담한 현실과 사회적 약자와 상류층의 대조되는 삶을 보여줌으로써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한 가지 더, 이 게임은 옛날 한국 사람들이 어렸을 때 즐겨 하던 놀이들로 구성을 하여 모든 게임의 규칙은 굳이 한국 사람이 아니어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고 극 중에서도 한국 전통 놀이를 모르던 외국인조차 바로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난도가 낮았다.

그러므로 인도네시아에서도 게임을 이해하려 애쓰기보단 극중 캐릭터들에게 더욱더 집중할 수 있었고 시청자들은 한국 문화에 대해 생소하더라도 몰입하여 ‘오징어 게임’을 시청할 수 있었다.

이처럼 미디어를 통해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한국의 문화는 인도네시아는 매료시켰고 앞으로도 한류열풍은 지속될 예정이다.
출처: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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