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애 회장 / 빛이 나는 풍요의 새해를 기원하며

채영애 회장 / 한인문화예술 총연합회

태양은 변함없이도 그 빛은 날마다 새롭습니다. 하얀 도화지처럼 펼쳐진 2021 신축년 새 날들은 더욱 새롭게 빛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예기치 못하였던 Covid -19바이러스는 일상과 학습, 만남을 정지시키면서 우리 삶을 지배해온 소비와 생활양식 학습방식을 한 순간에 바꿨습니다.

모든 국내외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으며 문예총에서 매년 10월 한국문화의 달에 맞춰 개최되던 문화종합예술제 또한 예외가 될 수 없었습니다. 2020 제7회종합예술제는 17개 공연.전시팀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1318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 등 한인동포와 인도네시아 문화의 길라잡이 역할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취소되어 아쉬움이 컸습니다.

올 해에는 한인 사회속에 문화예술을 널리 공유하며 한인사회 문화 성장에 발전하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묵묵히 걸어가는 소의 발걸음처럼, 듬직하고 부지런한 소의 발걸음처럼 든든한 새해이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새해이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에 평화의 빛이 풍요로운 새해이면 좋겠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문예총회원 여러분과 한인동포 가정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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