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니 건설사 ‘메타앱시’ 상장…올 첫번째 IPO 성공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NH코린도증권’이 IPO 대표주관 수행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인 메타앱시를 지난 10일 상장시켰다. 최훈 NH코린도증권 CFO(왼쪽부터), 인다르또 메타앱시 CFO, 인다르또 메타앱시 대표이사,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인 메타앱시(PT. META EPSI TBK)를 지난 10일 상장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IPO 대표주관을 수행했다.
NH코린도증권은 정영채 사장이 선임된 지난해부터 IB사업을 강화하면서 3건의 IPO를 대표주관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된 META EPSI는 인도네시아 EPC 건설사로서 주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EPC 건설사란 ‘Engineering’(설계), ‘Procuerment’(구매), ‘Construction’(건설) 능력을 가지고 일괄해서 구조물을 완공하는 건설사를 말한다. 메타앱시는 현재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중 7건를 수주한 인도네시아 EPC 건설사다.

공모가는 320루피아, 공모규모는 약 6억2000주, 한화 기준 약 160억원 규모로 상장과 함께 50% 상승해 거래를 시작했다.

NH코린도증권은 올해 4개 이상의 IPO 대표 주관을 목표로 영업중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304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채권 인수 주선 업무, PI 등 신규 비즈니스도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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