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오는 12월 9일 실시

9개 주(州)서 총269인 지방대표 선출 Ada 269 Pilkada Serentak Tahun Ini

(2015년 6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 – Komisi Pemilihan Umum)는 세 단계로 실시될 지방선거의 첫 단계 선거를 오는 12월 9일로 정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내 총 34개 주 가운데 9개 주에서 동시에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선거를 통해 주지사 9인, 군수224인, 시장 36인을 포함해 총 269인의 지방대표가 선출될 예정이다.

그 9개 주에는 북부 깔리만탄 주, 잠비 주, 중부 깔리만탄 주, 남부 깔리만탄 주, 서부 수마트라 주, 리아우 주, 북부 술라웨시 주, 벵꿀루 주, 중부 술라웨시 주가 있다.

이번 선거는 올해와 내년 상반기 내 임기를 마치는 지방대표직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다. 일례로 중부 깔리만탄 주지사의 경우 그 임기가 올 4월 8일로 이미 끝났으며 중부 술라웨시 주지사의 경우 내년 6월 17일 그 임기가 끝난다.

한편 지방정부들이 예산부족으로 선거준비에 난항을 겪고 있어 중앙정부는 예산 일부를 지방선거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정부는 이번 지방선거를 위한 예산규모를 5조 루피아로 예상했지만 선거집행비용은 이보다 많은 6조 8,900억 루피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6월 4일자 콤파스는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회는 총 3단계 시범선거를 거쳐 2027년 완전한 동시지방선거를 실시할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지방선거는 인도네시아 선거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선택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일시가 달리 진행되던 현 지방선거 시스템을 한 번에 동시지방선거 시스템으로 전환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이에 정부는 세 단계에 거쳐 선거시스템의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12월에는 2015년과 2016년 1분기 임기를 마치는 주지사, 군수, 시장을 선출한다. 이어2017년 2월에는2016년 2분기에서 2017년에 임기를 마치는 지방대표를 선출하며 2018년 6월 마지막으로 2018년과 2019년 사이 임기를 마치는 지방대표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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