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 아시아 아프리카 정상회의 60주년 기념; 2015 아시아 아프리카 문학주간 열려

한국관, 한국문학 패션 관광 한식 책자 문전성시 토마스 박물관장 “한국관이 가장 짜임새있고 인기 많다” 박물관에 16개 다양한 클럽활동...한국참여 기대

(2015년 2월 16일)

2015년 반둥 아시아 아프리카 문학주간에서 한국관에 반둥 시민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부자와주 반둥시에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박물관 GEDUNG MERDEKA에서 2015아시아 아프리카 문학주간이 열렸다.

2월 14일 개막식에서 토마스 박물관장은 “아시아 아프리카 박물관 협력체는 상생과 우정을 통해 많은 교류와 협력을 해왔다”고 말하면서, “이번 2015아시아 아프리카 문학주간에서 많은 도서를 통해 우정의 장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박물관에 소속되어 있는 17개 커뮤니티를 소개하면서 아시아 아프리카 박물관의 의미를 내세웠다. 또한 반둥 한사모는 아리랑 춤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16개 커뮤니티는 학생, 일반인을 중심으로 문학 탐방 연구 언어활동을 하는 모임체로 구성되어있다.

16개 커뮤니티는 중국 문화 클럽 “니하오”, 일본 문화 클럽 “헤이와”, 서남 아시아문화 클럽 ”나흐누 아라비윤”, 북 아프리카 문화 클럽 “마흐리비”, 에스페란토문화 클럽 “루가 푸르미코”, 순다문화 클럽 “쌈푸라쑨”, 영어 토론 클럽 “글러벌 리테르씨”, 오프 소스 토론 클럽 “카피레프트”, 그림 클럽, 앙클룽 클럽 “구리앙”, 공개연설 클럽 ”양 아나운서”, 니트 클럽 “양 크래브터”, 영호 클럽 “짜인으메이커”, 아시아에 아프리칸 소년 대사 클럽 (YAAA), 교육 관계자 (PEC), 기자 운동권 클럽, 아시아 아프리카 연구회 (KSAA)가 있다.

한편, 2015아시아 아프리카 문학주간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모로코, 이집트, 태국, 에콰도르 등 10여 회원국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석기)이 주관한 한국관은 한국문학, 패션, 관광, 한식관련 책자를 전시하여 시민들의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LG전자도 대형TV후원을 통해 각종 한국문화 영상을 아낌없이 전달했다.
토마스 아시아 아프리카 박물관장은 “한국관이 가장 짜임새있고 인기가 많다”면서, “한국은 반둥시민들과 서부자와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가운데 하나로 특히 한식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서 한인동포들이 우리 박물관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박물관에는 한국에 관련된 커뮤니티가 없어서 이에 대한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관을 찾은 반둥 시민들은 “한사모 한류관련 활동이 많은데 비해 아시아 아프리카 박물관 참여가 없어서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 아프리카 박물관은 올 4월 아시아 아프리카 정상회의 60주년을 맞이하여 각종 기념행사를 갖고 있으며, 현지에서도 남북한 정상 참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으나 남북한 정상 참석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취재. [email protected]>

v1<사진설명. 14일  아시아 아프리카 박물관 GEDUNG MERDEKA에서 열린 2015아시아 아프리카 문학주간에 한국관을 찾은 토마스 박물관장과 주요인사는 당종례 문화원 부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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