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에서 모든 상거래 루피아화로 하라

루피아 화

2015년 3월 24일

지난 17일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대통령은 모든 법인체의 상거래를 루피아화로 해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는 루피아화가 외환위기 이후 사상 최저치로 내리막 길을 걷고 있자 정부당국이 내린 결정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뒤에도 딴중프리옥 항만운영사 펠린도2(Pelindo2)는 달러로 상거래를 해 온 사실이 적발되었다. 이에 조난 익나시우스 (Jonan Ignasius) 교통부장관은 “이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 운영사로 하여금 정부결정에 따라 루피아화로 상거래를 하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딴중프리옥 항을 포함, 전국의 모든 항만에서의 거래 역시 반드시 루피아화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전국 모든 항만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고 지난 18일 일간 콤파스는 보도했다.

한편 지난 17일 안디 위자얀또 내각비서는 “만일 미국 달러나 기타 국가의 화폐로 거래하는 회사들은 행정처분을 받을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다.

모든 상거래의 루피아화 거래 규정과 시행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일명SBY)전임 대통령 재임 당시부터 논의되어왔으나 시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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