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타임용 영화는?

배현진/ 릭스 12학년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도 가끔은 우리에게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질 때가 있다. 방학, 주말 또는 휴가를 받았을 때 바빠서 하지 못 했던 일들을 계획적이게 실행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짧은 자유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제일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바로 영화를 보는 것이다.

1. 액션 영화
청소년들이 제일 선호하는 영화 장르는 아마도 액션 영화일 것이다. 마블 스튜디오는 주로 가벼운 액션 영화를 선보이는데 그 중 추천하는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또는 ‘어벤져스 1’ 이다.

수많은 히어로들이 출연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분량을 적절히 분배했으며 화려한 액션과 동시에 재미있는 대화들이 오고 가는 걸 볼 수 있다. 비슷한 영화로는 ‘킬러의 보디가드’가 있다. 무거운 분위기와 액션을 선호한다면 ‘베를린’ 또는 ‘로건’을 추천한다.

2. 판타지 영화
2판타지 영화를 대표하는 영화는 아마 ‘해리포터’가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좋은 영화들이 많은데, 바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쥬만지’ 또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있다. 독특한 소재와 웃음 코드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마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를 추천한다.

3. 잔잔한 영화
maxresdefault마음이 잔잔해지는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리틀 포레스트’ 를 추천한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 만든 영화이기도 하지만 반응이 좋아 한국어 버전으로 새로 촬영을 했다.

두 버전 모두 초록빛이 맴돌며 평화로운 분위기의 좋은 영화라 두 영화 다 보기를 추천 한다. 그 외에는 ‘뷰티 인사이드’가 있다. 남자 주인공이 하루가 지날 때마다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흐르는 영화이다. 사람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보고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4. 철학적인 영화
333영화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배움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굿 윌 헌팅’ 을 추천한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윌은 어렸을 적 받은 상처로 인해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반항아로 자라게 된다. 그런 윌의 상처를 심리학 교수 숀이 치료해주며 변해가는 윌의 모습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영화이다.

영화를 볼 수 있는 시간 동안은 주변의 거슬리고 사소한 문제들을 잊게 해준다. 어쩌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가장 편안한 휴식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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