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7000톤 자카르타 쓰레기…갈 곳 없다

▶ 자카르타 쓰레기처리장“버까시 뿔났다” Bekasi dan  Jakarta Sepakat Berunding
최근 자카르타 쓰레기 처리장 문제로 아니에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와 라흐맛 에뻰디  버까시 시장의 신경전이 이슈가 되고 있다.

매일 7000톤에 달하는 자카르타 쓰레기가 버까시시 반따르그방 (Bantargebang) 지역에 버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측은 지난 10월 25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장 관계를 마쳤다고 현지 언론은 10월 23일 보도했다.

▶ 버까시시 반따르그방 (Bantargebang)에 3,900만톤 쓰레기 산
Bantargebang자카르타 주정부는 엄청난 쓰레기를 버까시시 반따르그방 (Bantargebang) 지역에 매일 1200-1300대의 트럭으로 7000여 톤을 운반했다. 이제 반따르그방 (Bantargebang) 지역은 자카르타 쓰레기가 약 3,900만 톤에 이르렀고 쓰레기 산도 30m 까지 올라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따르그방 (Bantargebang) 지역은 2021년이나 2022년에 쓰레기를 수용할 수 있다. 자카르타 쓰레기는 더 이상 반따르그방 (Bantargebang) 지역에 버릴 수 없게 되어 다른 곳을 찾아야 하며, 자카르타 주정부는 쓰레기 처리장을 가동하지 않으면 장차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정부 환경기구인 Koalisi Wahana Lingkungan Hidup 관계자는 반따르그방 지역에 버려진 쓰레기로 이 지역 주변 거주지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 버까시 주민, 반따르그방 쓰레기 트럭 통과 반대
Bantargebang-2하루 1200여대 쓰레기 트럭 왕복에 화가 난 버까시 주민들이 트럭 통과를 반대하자 쓰레기 트럭들이 도로에 멈춰 섰다. 주민들은 고속도로 버카시 바랏을 통과 반대를 주장하고 있어 자카르타 쓰레기 대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쓰레기 차는 고속도로 통과대신 지방도로를 이용할 수 있겠으나 이 지역 주민의 반대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이에 자카르타 주정부와 버까시 시 정부의 협상으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 버까시시정부 2조루피아 요구에 난색
Bantargebang-1한편, 자카르타 주 정부는 버까시市 정부와 반따르그방 (Bantargebang) 지역 쓰레기 집합지 계약에서 1,940억 루피아를 지불했다. 오는 2019년에는 자카르타 주 정부는 버까시市 정부에게 1,410억 루피아를 지불할 계획이다.

하지만 버까시정부의 생각은 다르다. 지난 5월 25일 버까시市 정부는 반따르그방 지역에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1조 루피아를 자카르타 주정부에게 요구했다.  그러나 자카르타 주정부는 프로젝트 서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버까시市 정부의 요구를 승낙하지 않았다.

이에 버까시市 정부는 지난 10월 15일 또 다시  반따르그방 지역 사회기반시설 자금을 신청했는데 무려 2조 루피아에 달했다. 이로 인해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와  라흐맛 에뻰디 버까시 시장의 긴장관계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자카르타 주 정부 관계자는 자카르타 주 정부와 버까시市 정부의  쓰레기 집합지에 관한 관계는 자카르타 주 정부의 자금지급이 의무적이지만, 자금 금액은 쓰레기 수량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지난 25일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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