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이슈

배현진/ 릭스 12학년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어린 아이들부터, 청소년 그리고 어른들까지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을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요즘 이 그룹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싱글 앨범 ‘2 COOL 4 SKOOL’으로 데뷔한 아이돌 그룹이다. 2015년 ‘I need you’ 라는 곡을 발표한 뒤, 이들의 인기는 지금까지 식을 줄 모를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나 많은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인 미국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한국보다 대단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힘입어 최근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굿 모닝 아메리카’ 라는 미국 뉴스 방송부터 미국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지미 팔론’과 ‘엘렌’의 토크 쇼까지 출연을 하며 이들의 신곡인 ‘IDOL’ 이라는 곡을 방청객들 앞에서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 3개의 앨범을 5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그리고 ‘톱 앨범 세일즈’에서 16위를 차지했으며 ‘소셜 50’에서 64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미국은 6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위해 열차를 추가 편성하며 급행열차를 운행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12-312-2한국 아티스트가 미국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기도 하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번 공연 티켓 40,000장이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모두 매진되어 현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콘서트를 보기 위해, 공연장 근처에는 팬들이 더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텐트를 치며 기다리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 연예인들도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많이 보여주었다. 유명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대기실에 직접 찾아갔으며, 존 레전드는 싸인을 받기 위해 씨디를 챙겼고, 퍼렐은 곡 작업을 같이 하자고 제안을 했으며, 가수 숀 멘더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렇게 세계 유명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방탄소년단은 어떻게 보면 이제는 우리 나라 대표 아이돌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좋은 노래로 활동하여 대한민국을 세계에 더 널리 알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욱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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