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신지환/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Kuningan에 있는 Kota Kasabelangka Mall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홍보하는 ‘K-Expo’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한국의 K-pop 가수 하이라이트 공연과 화장품 홍보, 메이컵 쇼 그리고 한국 k-pop 댄스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
K EXPO 행사는 연일 현지인의 뜨거운 반응과 호응 속에서 한류의 큰 흐름을 느낄 수 있게 진행되었다.
특히 화장품 회사인 미샤는 메이컵 아티스트와 모델을 초청해, 스테이지 메이크업 쇼와 직접 고객들에게 화장을 해주고 화장하는 테크닉과 피부 표현법을 설명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미샤 스테이지 쇼와 부스 메이크업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기석(36세. 유명 연예인 메이크업과 메이크업 컨설던트)를 만나 이번 행사와 한류 및 한국 화장품에 대한 내용으로 인터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한류 영향이 크며 앞으로 제2의 중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반응 또한 매우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의 경우, 메이크 컵하는 스타일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많이 다르지만 점점 한국 스타일을 좋아 하는 것 같고 또 많이 한국스타일에 대해 알려고 하는 것 같다”며, “몇 년 전에 왔을 때보다 훨씬 많은 관심을 보이고 직접 구매에 대해 묻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K 뷰티 가능성에서 박기석씨는 “이 나라에는 K POP과 드라마가 유명하기 때문에 쉽게 한국문화와 교류가 가능하며 , 인도네시아에는 한인동포도 많고 한국 여행자도 많은 나라로 앞으로 한류를 통한 한국문화 및 한국 상품판매는 더욱 확대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고 밝혔다.
얼굴과 문화가 다른 인도네시아 국민이지만 K POP을 부르며 한국 아이돌 춤을 추는 모습은 앞으로 밀접하고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가는 두 나라사이의 친밀한 미래를 보여주는 것으로 더욱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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