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고퇴경, “모나스 광장에 모여라” 번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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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퇴경아 약먹자’ 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약사이자 유튜버 고퇴경이 자카르타에 방문을 했다. 고퇴경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도네시아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모나스에서 만나자는 공지를 띄웠고, 갑작스러운 공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 분들은 고퇴경을 보기 위해 모나스에 가서 자리를 채워주었다.
많은 팬 분들이 모이자, 고퇴경은 한국에서 준비해온 K-POP 노래 MR을 틀었고, 팬 분들에게 나오는 노래의 안무를 알고 있다면, 앞에 나와서 같이 춤을 춰 달라고 부탁을 했다. 모나스 탑을 배경으로 대략 20분동안 29곡의 노래를 틀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팬 분들은 쉬지 않고 나와 고퇴경 옆에 서서 같이 춤을 췄다. 발매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곡들도 팬 분들은 안무를 다 알고 있었으며, 심지어 2009년에 발매 된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춤도 알고 있었다. 해당 영상은 유투브에서 ‘퇴경아 약 먹자’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평소 유튜버 고퇴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POP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매 주, 다양한 K-POP 노래들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편집하며, 아티스트들이 입고 나온 의상과 비슷하게 입고 그들의 안무를 독특하게 편집하여 영상을 올렸고, 그 결과 무려 140만명의 구독자들을 얻게 되었다. 구독자들은 한국인 뿐만이 아닌, 세계 여러 나라의 구독자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있다.
몇 년 전부터 K-POP이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고 유명해진 건 알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가늠을 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운 이벤트를 통해, 많은 팬 분들의 참여도와 팬 분들이 춤을 추는 것을 직접 보게 되니 K-POP이 많은 팬 분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현지 팬 분들과 인도네시아 한인들에게 이렇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간 유튜버 고퇴경씨에게 많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