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상공회의소, 한국외대 ‘글로벌CEO과정’ 개설

공부하는 한인기업인...실질적 경영관리 개선 목표 노사간 상호관계를 구축하고, 경영학적 지적능력을 배양 외대 교수진,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6주 동안 집중교육

Tuesday, April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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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송창근. 이하 코참)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공동으로 ‘글로벌CEO과정’을 오는 7월에 개설한다.

이번 ‘글로벌CEO과정’은 인도네시아 내 중소, 중견기업 CEO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 및 전략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월부터 시작하여 8월까지 6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 가치창출을 위한 재무관리 ▲ 변화지향 리더십 ▲기업 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방법 ▲글로벌 비즈니스매너 강의 등 중소기업 CEO의 해외마케팅 역량증진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글로벌CEO과정’은 코참의 한인기업지원 노하우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교육의 노하우가 결합된 과정으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한인기업인들이 놓치기 쉬운 경영관리에 필수적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코참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인도네시아 한인기업인을 위한 글로벌 CEO 전문과정 프로그램에 머리를 맞댔다.

지난 4월 21일 자카르타 코참 회의실에서 열린 양측 실무진 회의에서 권석균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은 “외국어대 글로벌 CEO 전문과정은 글로벌 시장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헌신적인 교수진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권석균 경영대학원장은 한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수강자가 먼저 경영자가 국제시장을 보는 시각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는 제조업이 많아서 근로자와 경영자의 상호관계를 구축하고, 경영학적 지적능력을 배양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송창근 코참회장은 “인도네시아는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진정성이 높아서 인도네시아 경영에 맞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달라”면서, “대부분 제조업에 종사하므로 기업 역량도출, 창의방법, 직원 고객관리, 기업조직 등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코참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실무진 회의를 마친 양측 대표는 ‘외국어대 글로벌 CEO 전문과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글로벌 CEO 전문과정 협약식에는 코참 송창근 회장을 비롯하여, 이강현 수석부회장, 이세호부회장, 안광진부회장, 홍종서 사무총장과 외대경영대학원 권석균 원장, 마인어과 고영훈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ONY DSC<4월 21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 글로벌 CEO 전문과정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식은 코참 송창근 회장과 외대경영대학원 권석균 원장을 비롯하여, 이강현 수석부회장, 이세호 부회장, 안광진 부회장, 홍종서 사무총장과, 마인어과 고영훈 교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창근 회장은 “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는 투자 성공 국가로서, 향후 기업경영은 협업과 매력을 통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이번 글로벌 CEO 전문과정을 통해서 인도네시아 내 한인 기업인들에게 코참 회장단부터 공부하는 기업인 모습을 솔선수범하게 할 것”이라며 많은 동참을 바랬다.
코참 사무국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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