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ch Rating이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을 올린 후 몇 개월 만에 무디스 등급도 상승을 기록했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4월 12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인도네시아의 미국 장기 외화 부채 등급을 Baa2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Baa2 등급은 필리핀과 인도와 동등한 수준에 해당한다.
인도네시아는 신중한 재정 및 통화 정책과 금융 완충 장치로 금융위기를 잘 대처한 탄력성을 인정받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전문가들은 조코위 대통령이 무디스 등급 상승을 통해 수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에 자금을 지원하려는 노력을 더욱 더 고무시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노무라 홀딩스 (Nomura Holdings Inc.)의 Euben Paracuelles는 ” 무디스 신용평가 등급 상승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근본적 개선을 보여주는 강력한 검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장에 단기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성장률 약 5 %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조코위 대통령이 목표로 하는 7 %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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