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르 강우량 늘어 자카르타 땅그랑 홍수 비상

– 땅그랑에 찔리웅 강과 찌사다네 강의 상류는 보고르 군의 산악지역
– 자카르타의 찔리웅 강의 상류는 보고르 그대 (Gede)산에서 흘러내려

최근 보고르 지역의 강우량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자카르타, 땅그랑 당국이 홍수 및 산사태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기 시 산사태가 주로 일어나는 보고르 산악지역과 홍수가 자주 일어나는 평지인 자카르타, 땅그랑 지역을 집중 관리하여 안전한 우기를 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이다.

지질기후기상청(BMKG)이 발표한 일기예보에 따르면 “1월과 2월 자보데따백 (Jakarta, Bogor, Depok, Tangerang, Bekasi)지역은 앞으로도 비가 많이 내릴 것이며, 보고르 군은 실제로 지역 강우량이 매일 늘어간다”고 밝혔다.

Kompas 신문은 1월 24일 보도에서 보고르 군의 강우량 증가는 곧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 홍수를 대비 해야 한다는 우려를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보고르 지역의 폭우가 자카르타 및 땅그랑 지역의 홍수로 이어지는 이유는 땅그랑에 흐르는 강인 찔리웅 강과 찌사다네 강의 상류가 보고르 군의 산악지역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자카르타를 흐르고 있는 찔리웅 강의 상류는 보고르 군에 자리잡은 그대 (Gede)산에서 흘러내려와 데뽁시와 자카르타를 지나간다.

그리고 찌사다네 강의 상류는 보고르 군에 자리잡은 빵랑오 (Pangrango) 산에서부터 흘러 내려와 땅그랑 군과 땅그랑 시를 지나서 나가 (Naga) 만으로 들어간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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