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아프리카 포럼 협력 35억 달러로 증가… 남남 협력 늘린다

2024년 제2차 인도네시아-아프리카 포럼(IAF)에서 인도네시아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맺은 협력 가치는 35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관광창조경제부(Kemenparekraf)는 발리 누사두아에서 열린 제2차 다중 이해관계자 파트너십 고위급 포럼(HLF-MSP)과 제2차 인도네시아-아프리카 포럼(IAF)에서 남남 협력을 촉진하는 데 참여했다.

산디아가 살라후딘 우노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할 뿐만 아니라 다른 개발도상국들에게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2차 HLF-MSP 및 IAF 행사에서 관광창조경제부는 여러 양자 회의와 토론 패널을 통해 남남 국가들과의 협력을 구축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그는 창조경제와 관련해서는 포용성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며, 관광 분야에서는 양질의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이슈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창조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투자 및 무역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2045 골든 인도네시아’를 비전과 미션으로 삼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이러한 잠재력과 더불어 남남 교역 및 투자 성장세를 보고 남남 협력의 전략적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9월 1일 관광창조경제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제2차 인도네시아-아프리카 포럼(IAF)에서 인도네시아가 아프리카 국가들과 맺은 협력 약속의 총 가치는 2018년 5억 6,800만 달러였던 제1차 포럼에 비해 35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제2차 IAF는 국가 정상, 장관, 기업가, 학자 등 1,4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였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식량 안보, 보건, 광물 등 4개 주요 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장이 되었다.

경제 협력 측면 외에도 인도네시아-아프리카 포럼은 인도네시아-아프리카 관계의 중요한 토대이자 이정표가 된 1955년 아시아-아프리카 회의의 중요한 유산인 반둥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플랫폼이기도 하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