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액된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성과 및 미래 방향 설명
주아세안 대표부(대사. 이장근)는 지난 8.26(월) 자카르타 아세안 사무국에서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2023 연례 보고서 전달식 개최와 아울러 AKCF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아세안 사무국 Nararya Soeprapto 사무차장과 아세안 회원국 및 동티모르 상주 대표 대사, 아세안의 대화상대국 대사 등 22개국의 대표와 아세안사무국, 아세안 산하기관이 참여했다.
이장근 대사는 AKCF의 사업과 현황에 대한 정보를 이해관계자와 공유 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를 표하며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하 2022년 대비 2027년에 AKCF 연간 기여금을 배증하기로 약속한 만큼, AKCF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대사는 금년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수립될 예정인 CSP하 한-아세안 관계 심화를 위해 AKCF가 더 큰 역할을 하길 바라는 소망을 표명했다.
아세안 사무총장 까으 낌 후은(Kao Kim Hourn)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하고, 금년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과 곧 수립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CSP)을 축하하고 AKCF를 통한 한국 정부의 대아세안 지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아세안 관계 증진에 갖는 의미와 기여를 평가했다.
올해 한국의 대화조정국인 태국의 Phantipha Iamsudha Ekarohit 상주대표는 연례보고서가 읽기 쉽고 알차게 구성되었다면서, 아세안의 역내 발전에 크게 기여한 AKCF의 역할을 평가하고 AKPMT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사는 Nararya Soeprapto 사무차장과 Phantipha Iamsudha Ekarohit 태국 상주대표, 올해 의장국 역할을 맡은 라오스의 Bovonethat Douangchak 상주대표에게 연례 보고서를 전달하고, 향후 각각 아세안사무국, 대화조정국, 의장국으로서 많은 협조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당부했다.
AKPMT의 이상민 팀장은 연례보고서의 내용을 발표하고, 중점협력 분야 및 미래 운영 방향을 설명한 후, 조정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이 참석자를 대상으로 아세안 여성 중소기업인 디지털 경제 참여 지원 사업의 진행현황 및 성과를 소개했다.
주아세안 대표부에 따르면 “아세안사무국에서 진행된 AKCF 연례보고서 발표회는 이해관계자와 함께 AKCF의 현황, 성과 그리고 미래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올해 수립 예정인 한국과 아세안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하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AKCF의 한 해를 기념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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