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족자 보로부두르 여행 협약… “태국 불교신자 영적 여행지로”

▲InJourney 족자 보로부두르 관광지 소개

PT Aviasi Pariwisata Indonesia (Persero) 또는 InJourney가 타이항공과 협력하여 중부 자와의 욕야카르타 및 보로부두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욕야카르타와 보로부두르 사원 관광지의 항공 연결성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이루어졌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InJourney의 자회사인 PT Taman Wisata Candi Borobudur, Prambanan, dan Ratu Boko (PT TWC)가 관리하는 지역이다.

8월 19일 자카르타 InJourney사는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보로부두르 사원은 영적 순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불교도들을 위한 예배 장소로서 포용적인 목적지를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 보로부두르를 영적 관광의 잠재력이 매우 큰 곳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고로 전 세계 불교 인구는 5억 3천만 명이며, 아시아 불교 인구는 4억 9천만 명으로 전 세계 불교 인구의 약 92%에 달한다.

동남아시아에는 약 1억 2천만 명의 불교 신자가 있으며, 그 중 태국에 거주하는 불교 신자는 6천 4백만 명으로 동남아시아 전체 불교 신자의 53%에 달한다.

따라서 이 숫자를 고려하면 태국과 보로부두르 사원을 연결하는 항공 연결의 잠재력은 매우 높다.

InJourney는 또한 연간 50만 명의 태국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수기에 보로부두르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수는 연간 140만 명에 달한다. 이 중 10%인 약 14만 명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말했다. (Mahran Lanting 사회 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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