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 물야니 인드라와티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2024년 하반기에 5.2%의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경제 성장을 이끄는 요인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확언했다.
8월 5일 재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재무장관은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우리는 소비, 투자, 수출, 수입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다. 2분기 3분기와 4분기에는 경제 성장률을 5.1%, 심지어 5.2%까지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요인들을 계속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통계청(BP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2024년 2분기 경제 성장률은 내수 호조와 수출 실적 증가에 힘입어 5.05%(전년 대비) 성장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종교절 공휴일과 방학 기간이 길어지면서 가계 소비가 4.93%(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통제, ASN 급여 인상, 성과 수당 100%가 포함된 13번째 급여 지급, 2024년 초까지 355만 개의 대규모 신규 일자리 창출 등으로 국민들의 구매력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한편, 정부 소비는 자본 지출과 상품 지출이 각각 39.5%와 6.1%로 상당히 높은 증가율을 보인 데 힘입어 1.42%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투자 성장률 또는 총고정 자본형성(Pembentukan Modal Tetap Bruto, PMTB)은 5.31% 성장한 건물 투자 성장률의 성과에 힘입어 4.43%(전년 동기 대비)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투자 증가의 요인 중 하나는 신수도 건설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전략 프로젝트(Proyek Strategis Nasional, PSN)의 완공과 관련된 정부 자본 지출의 높은 흡수이다.
한편, 주택에 대한 정부 부담 부가가치세(PPN DTP) 정책도 민간 부문의 부동산 건설 활동을 장려하여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22.49% 성장한 외국인 직접투자(PMA)와 국내 직접투자(PMDN)의 실적과 2분기 내내 확장 국면을 유지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서도 민간 투자 활동의 강세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생산 측면에서는 모든 부문이 2024년 2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제조업 부문은 3.95%(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기초 금속 가공 산업과 비금속 광물 산업과 같은 다운스트림 관련 산업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제조업 부문의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식음료 산업은 5.53% 성장했다.
또 다른 주요 부문인 무역 부문은 공공 소비의 호조에 따라 4.86%(전년 대비) 성장했다. 농업, 임업, 어업, 관광, 운송 및 창고업, 숙박 및 음식 제공과 같은 다른 부문도 2024년 2분기에 긍정적으로 성장했다. 반면, 광업 부문은 주로 석유와 가스, 석탄 생산 감소로 인해 둔화세를 보였다.
5% 이상의 탄력적이고 일관된 경제 성장률은 국민 복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업률은 2023년 5.45%에서 올해 4.82%로 감소했다. 한편 빈곤율도 9.36%에서 9.03%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24년 일자리 창출도 기존 302만 명에서 증가한 355만 명에 달해 향후 국민들의 구매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정부는 2024년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 침체 위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다. 2024년 국가 예산은 경제 성장의 안정성과 모멘텀을 유지하여 5.2%의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것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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