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위기, 융합 비즈니스 모델로 극복한다

<지난 12월 7일 POLYTRON 본사에서 POLYTRON전자, WARNATAMA사 HYUNDAI FORKLIFT사 대표가 융합 비즈니스 협약식을 갖고 있다>

개방  연결  협업
New Creation으로 상호간 가치창출
인도네시아 내수시장 공략 New Ways

● POLYTRON 社, 1975년 설립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 가전, 스마트폰 제조사
● WARNATAMA社, 인도네시아 빅5 페인트 제조업체, 바닥 에폭시 사업시공
● HYUNDAI Forklift社, 현대중공업 지게차 인도네시아 Main Dealer

“무한 경쟁시대. 내수경기 반토막. 경기침체….” 요즘 인도네시아 경제지수가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신문지상의 각종 경제용어에는 어두움 그림자가 넘치고 있다. 이러한 경제상황에서 인도네시아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3자간 계약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7일 자카르타 슬리피를 지나 뚜분(Tubun)에 위치한 폴리트론(POLYTRON) 본사에서 3자간 폴리트론(POLYTRON)-와란따마(WARNATAMA)-현대 포크리프트(HYUNDAI FORKLIFT)의 융합 비즈니스 협약식이 있었다. 이 협약을 통해 와란따마 사(COO, Mr. YANTO)는 폴리트론 그룹(CMO, Mr.TEKNO) 에어컨의 정식 배급사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폴리트론 그룹의 떽노(TEKNO) 씨는 “3개사 각각의 주력 상품을 공동으로 구매하여 활로를 개척해주는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에 새로운 활기를 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계약으로 당사는 한번에 200여대 에어컨을 수주하게 되어 만족하고 이에 상응하는 오더를 교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와란따마와 현대 포크리프트(대표 박상천. 이하 “HDFI”)는 스마랑과 수라바야에 현대지게차 지사설립 및 공동투자를 확정했다. 이에 양사는 폴리트론과의 협업을 위한 전략적 미팅을 수 차례 가진 후, 폴리트론 에어컨 판매에 상호 합의를 이루어 냈다.

박상천 대표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내수시장 진입을 준비하지만 본질적 진입 또는 안착에 상당한 장벽이 있어, 이 다자간 협업계약이 인도네시아 내수시장 진입의 한 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인도네시아의 토착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한국 투자기업(PMA)이 협업하는 융합(협업)비즈니스의 시작이라는데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융합 비즈니스 모델은 다자간 복합적 협업체제이다. 상호간의 목적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다자간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접점을 교환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넘어 기업간 전략적 연대가 가능하다. 또한 중장기적인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 확대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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