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감소 속에서도 50개월째 무역 흑자 기록

▲인도네시아 통계청 2024년 6월 수출입 통계 현황

인도네시아의 2024년 6월 무역수지는 다시 23억 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흑자는 비석유 부문에서 흑자 44억 3천만 달러와 석유 및 가스 부문에서 적자 20억 4천만 달러로 구성되었다. 이번 흑자로 인도네시아는 2020년 5월 이후 50개월 연속 흑자 추세가 이어졌다.

2024년 상반기(1월~6월) 누적 인도네시아 무역수지는 154억 5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흑자 규모인 192억 2천만 달러보다 감소한 수치다. 2024년 상반기 흑자는 비석유 가스 부문 흑자 255억 5천만 달러, 석유 및 가스 부문 적자 101억 1천만 달러로 구성되었다.

7월 17일 무역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줄키플리 하산 무역부 장관은 2024년 6월에도 인도, 미국, 필리핀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통해 총 31억 6천만 달러로 가장 큰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싱가포르, 중국, 호주는 총 22억 7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가장 큰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