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5번째 흡연자가 많은 인도네시아

▲2025년 흡연국가 순위 전망 보고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망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도네시아 인구 중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 제품을 소비하는 비율은 2025년까지 38.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수치는 인도네시아를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흡연자 비율을 가진 국가가 되었다.
WHO는 165개국의 흡연 유병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같은 예측을 내놓았다.

이 데이터에는 매일 또는 가끔 다양한 종류의 담배 함유 제품(시가, 물담배, 시샤, 가열 담배 등)을 흡연하거나 소비하는 인구의 비율이 포함된다.

그러나 이 데이터에는 일반 담배가 아닌 전자담배를 소비하는 인구의 비율은 포함되지 않는다.
WHO는 흡연이 비전염성 질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WHO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안전한 수준의 담배 사용이나 간접흡연 노출은 입증된 바가 없다. 모든 담배 사용자는 평생 동안 다양한 건강상의 악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흡연 유병률을 낮추는 것은 비 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조기 사망을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WHO에 따르면 “흡연자는 폐암, 만성 호흡기 질환, 고혈압,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흡연은 또한 가계 소득 감소와 의료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