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혹주지사 “자카르타 안전한 도시 아니다”

바수키 따하자 뿌르나마(일명 아혹) 주지사가 자카르타는 안전한 도시가 아니라고 말했다. 아혹은 지난 주 남 자카르트에서 발생한 강간과 강도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이와 같이 말했다.

아혹은 자카르타 주 정부는 모든 시민들의 보안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정부 또한 도시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군대와 협력할 것이다.

또한 아혹은 자카르타 시민들이 ‘클루(Qlue)’라는 스마트 도시 어플리케이션에 참여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클루를 통해 시민들은 위험 지역을 신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역의 장들이 해당 지역을 감시하고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주 레박 불루스(Lebak Bulus) 지역의 인도교에서 발생한 여성 강간강도 사건으로 자카르타 내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었다.

지난 주 11월 21일 한 여성이 단지 다리를 조용히 지나가는 도중 한 남성에 의해 강간 당했다. 그 남성은 용의자로 자카르타 경찰에 체포 되었으나, 탈출을 시도하던 중 총에 맞고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