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이 2016년 투자 달성 목표액을 경제성장을 위해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24일(수) 투자조정청 청장 프랭키 시바라니(이하 프랭키)는 “투자의 경제성장 달성 기여도가 31%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2016년 경제 성장률은 5.5%로 낙관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BKPM은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목표 투자액인 594.8조 루피아를 수정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올해 목표액 대비 14.5% 증가한 금액이다. 프랭키는 앞으로 아시아 중심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이 2%로 예상되는 반면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은 5%로 예상된다”며 “이는 인도네시아가 아시아의 구성원으로서 ‘아시아의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태도는 올해 투자목표액이 초과 실현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까지 투자실현액은 지난 해 동 기간 대비 16.7% 증가한 400조 루피아에 달했다. 고용률도 지난 해에 비해 16.5% 증가했다. 프랭키는 “대부분의 부문에서 수치가 증가하였으며, 특히 광물 자원 산업은 약 67%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