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도시 무슬림 소비자 대상 K-HALAL Food 인기 급상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제2도시 수라바야의 최대 복합 문화 쇼핑몰인 ‘빠꾸원 몰(Pakuwon Mall)’에서 K-Halal Food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사는 금년 10월 시행되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에 대비하여 우리 K-Halal 식품의 지방 대도시로 확대와 현지 무슬림 소비자 대상 한・인니간 할랄상호인정(MRA) 체결의 대대적 홍보를 위해 금번 소비자 체험 행사를 개최했으며, 약 2만 명의 행사장 방문객 대상으로 K-Halal Food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빠꾸원 몰(Pakuwon Mall)은 특히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화교 및 무슬림 여성 소비자들의 방문이 많은 공간인 만큼, 행사 시작과 동시에 라면, 떡볶이, 스낵류, 음료류 등 할랄인증을 받은 다양한 K-HALAL 식품을 시음・시식하기 위해 현장은 MZ세대 및 가족단위 소비자들로 크게 붐볐다.
특히 K-HALAL 식품 수입업체 6개사가 참여한 K-HALAL 식품 판매 홍보관에서는 현장 할인판매와 신제품 마켓테스트, 전문 MC 활용 제품 홍보이벤트 등을 진행하여 1만4천불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특히, 인도네시아 젊은 소비층에게 인지도가 높은 한국 할랄라면, 떡볶이 등을 비롯하여 음료류, 스낵류, 차류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와 K-컬쳐 체험을 위해 ▲ 김치 및 쌀강정 만들기 체험 ▲ 한복 체험 ▲ K-Pop 커버댄스 ▲ 노래방 등 다양한 K-컬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참가자들에게 한국 할랄식품 선물 꾸러미를 기념품으로 증정하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공사는 현지 할랄시장을 공략하고자 K-Halal 식품 홍보관을 마련하여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에 등록된 다양한 한국산 할랄식품을 전시·홍보했으며, 현지에 유통중인 다양한 한국 할랄식품 및 할랄인증 김치 홍보관을 운영하여 현지 소비자 및 유통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승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카르타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2억8천만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며, 단일국가 무슬림 인구 수 1위 국가로 한국 할랄식품의 주요시장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면서 “올해 10월부터 인도네시아 할랄인증 의무화가 실행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대도시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한국 할랄식품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