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최대 반둥 벤더박람회’ 참가로 970만불 상담성과 제고
한류 중심지인 반둥(Bandung)에서 한식품 상담과 거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부자바 섬의 대표도시 반둥(Bandung)에서 개최된 ‘2024 반둥 벤더박람회’에 한국관으로 7개 벤더사가 참가하여 상담목표 600만불 대비 62% 초과한 신규거래 상담 970만불을 달성하였다.
공사는 금년 10월 시행되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의무화에 대비하여 우리 K-Halal Food의 지방대도시로 확대와 현지 소비자 대상 K-Halal Food 소비 붐 조성을 위해 금번 벤더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인도네시아 서부자바 반둥과 인근에 소재한 지방 유통업체 및 벤더들에게 K-Halal Food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금번 행사에서는 우리 농식품의 깊이 있는 이해와 홍보를 위해 할랄인증을 받은 김치, 장류 등 우리의 전통식품부터 떡볶이 분말소스, 파우치형 음료 등 최신 인기상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였으며,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의 발굴을 위해 한국식품 주요 수입업체들이 직접 참여하여 상담건수 136건, 현장계약 822천불 등 전체 상담실적 9,707천불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 밖에도 공사는 현지 할랄시장을 공략하고자 한국관 내에 K-Halal Food 홍보존을 마련하여 장류, 음료류, 스낵류 등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에 등록된 다양한 한국산 할랄식품을 전시했으며 차세대 수출 주력품목을 홍보하는 미래클 홍보관을 운영하여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승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카르타지사 지사장은 “최근 동남아시장 주요도시를 비롯하여 지방도시에 이르기까지 현지 MZ세대 중심으로 새로운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K-Food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할랄인증의무화 시행 대비하여 인도네시아 지방대도시로의 우리 K-Halal Food의 소비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할랄식품 중심의 마케팅을 펼쳐 한국식품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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