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생산 공기업, 사기업·외국기업과 자본협력 가능해진다

조코위 대통령 “증가하는 세계식량수요 충족 위한 결정”

지난 11월 19일(목)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은 차후 비료생산 공기업이 사기업이나 외국기업과 협력하는 일이 용인될 것이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공기업만이 비료를 생산해왔다.

이날 조코위 대통령은 동부 칼리만탄 주 본땅에 있는 공기업 뿌뿍 깔띰(PT Pupuk Kaltim)사의 제 5 비료공장과 공기업 뻬뜨로끼미아 그레식(PT Petrokimia Gresik)사의 제2인산공장의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식량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식량생산량 증가를 위해 비료생산량 역시 증가해야 한다. 이에 만약 공기업이 사기업이나 외국기업과의 자본협력을 원한다면 이가 가능해 질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중요한 점은 충분한 비료공급량이라며 이같이 전했다고 지난 11월 19일자 콤파스 지(紙)는 전했다.

하지만 그는 자본협력을 통해 공기업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3-4년 후 세계는 더 많은 식량을 필요로 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더 많은 양의 식량을 수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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