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분기 국제수지 60억 달러 적자
경상수지 적자는 세계 경기 둔화 속에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본 및 금융수지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관리 가능한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제수지는 2024년 1분기에 6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2024년 3월 말 기준 외환보유고는 1,404억 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수입 및 정부 대외채무 6.2개월치에 해당하며, 국제 적정성 기준인 3개월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 경상수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 낮은 적자 기록
2024년 1분기 경상수지는 22억 달러(GDP의 0.6%) 적자를 기록해 2023년 4분기 11억 달러(GDP의 0.3%) 적자보다 높았다.
비석유 및 가스 무역수지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비석유 및 가스 수출 실적 감소로 인해 전 분기보다 낮지만 흑자를 계속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서비스 수지 실적은 관광서비스 외환수입 증가에 힘입어 개선됐다.
– 자본 금융계정 실적은 불확실성 속에 수준 유지
직접투자는 전 분기보다 흑자 증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경제 전망과 국내 투자 환경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유지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포트폴리오 투자는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국내 채무증권으로 외국인 자본 유출에 기인한다. 다른 투자도 여러 해외 금융 상품에 대한 민간 투자 증가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융계정은 직전 기간 1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1분기에는 2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