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포트 소문 진원지는 국회의장?

수디르만 장관, 국회명예위원회서 이같이 진술
Pencatut Nama Jokowi adalah Ketua DPR?

지난 11월 16일 콤파스 지(紙)는 메트로TV와 수디르만 사이드(Sudirman Said)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신문은 수디르만 장관이 메트로TV의 나즈와 시합(Najwa Shihab)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국회명예위원회에서 세띠아 노반또 (Setya Novanto) 국회의장이 대통령과 부통령에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을 냈다고 털어놨다”고 전했다.

최근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대통령과 유숩깔라 부통령이 미국 광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 사(社)의 계약연장에 동의했다는 소문이 퍼져 논란이 되었다.

수디르만 장관과 후사인 압둘라(Husain Abdullah) 유숩깔라 부통령 대변인은 한 고위급 인사가 이 같은 사실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코위 대통령과 유숩깔라 부통령 측에서는 전혀 사실 무관이라며 못을 박았다.
이에 파들리 존(Fadli Zon) 국회부의장은 수디르만 장관과 후사인 대변인에 그 사실을 전한 고위급 인사의 실명을 밝힐 것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양측은 침묵을 지켜왔다.

한편 세띠아 노판또 (Setya Novanto) 국회의장은 수디르만 장관의 인터뷰에 당장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자신은 프리포트 사 계약과 관련해 대통령과 부통령의 이름을 언급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후 세띠아 노판또 국회의장을 만난 유숩깔라 부통령은 “그가 프리포트 사 회장과 만난 적은 있지만 계약연장소문과 관련해 대통령과 부통령을 언급한 바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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